(수익률 공개) 자산관리 자산배분 투자 '한국형 마돈나' 전략 (책 -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내가 직접 자산을 투자하고 있는 전략 01 - '한국형 마돈나' 전략

(출처 :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http://www.yes24.com/Product/Goods/80818012)
(구체적인 전략은 역자의 블로그를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https://blog.naver.com/ksi0428/221687051968
※ 참고. 중립형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역자님의 백테스팅 수정사항이 역자 블로그에 공개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ksi0428/221746083704)

번스타인 vs 김성일~ 포트폴리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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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수익률 공개) 자산관리 자산배분 투자 '한국형 마돈나' 전략 (책 -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현재 ★직접 투자★하고 있는 전략. 우연히 서점에서 책을 보고 직접 전략대로 투자해보기로 결정.

전략은 ETF로 유니버스를 구성 (다우30 UH, 러셀2000 H, 선진국msci world UH, 신흥국msci H, 골드선물 H, 미국리츠 H, 미국채10년 UH, 국고채10년). 특징은 UH인 ETF를 상당부분 포함하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을 하였고, 이렇게 환율 변동 영향을 이용하여 MDD (Maximum Drawdown) 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옴.

포트폴리오를 요약하자면, 미국채10년과 국고채10년, 그리고 나머지 6개 자산군에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으로 수행. 역자가 밝힌 백테스팅 결과 (2001.01~2019.06) 는 연평균 수익률 7.6%, 연변동성 6.7%, MDD -9%, 샤프비율 1.14 로, 물론 백테스팅 결과지만 MDD가 -10%가 안 된다는 점, 수익률이 7% 이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보다 쉽게 해당 전략으로 투자를 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다. (좋은 전략을 소개해주신 역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 11월 05일 첫 매수 시작으로 현재 2020년 2월 9일까지 투자 기간은 3달 남짓. 리밸런싱은 월 단위 적립식 투자로 자산군의 비율을 동일하게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 책에서는 월 단위 리밸런싱을 했던 것으로 나옴.

수익률 3개월 2.35%. 적립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간단히 적금과 비교하면 지금까지는 상당히 괜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됨. 물론 3개월밖에 투자를 안 했지만 짧은 3개월간 상당히 많은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줌. (물론 다른 자산배분 전략과 수익률 비교는 필요할 것으로 보임.)

★ 그동안 발생한 이벤트들은, (1) 2019년 11월 트럼프와 시진핑의 미-중 무역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이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회복세가 조금은 보이던 시기. (2) 2019년 12월 글로벌 장세가 빠른 회복세로 매우 좋았음. 특히 미국과 신흥국 모두 매우 강한 장세를 보여줌. (3) 2020년 1월 초에 이란과 미국은 단기 치고박고 이벤트가 있었고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과도하게 빠지던 모습을 보임. (4) 2020년 1월 말부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잠시 몰아넣음. 굉장한 공포를 보였고 중국 주식시장은 하루에 8%가 빠지기도 했음. (5) 다시 빠르게 주식시장이 회복하다가 숨고르기 중.

짧은 3개월동안 미중 갈등부터 미-이란 갈등,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 등 상당히 심각하고 중대한 글로벌 이슈들이 많이 있었지만 '한국형 마돈나' 전략은 비교적 낮은 하락과 안정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음이 인상적인듯.

지금까지 3개월동안 수행한 마돈나 전략에 대해 느낀점은,

1) 환율에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받음
  - 그동안 환율이 1150원에서 거의 1200원까지 많이 올랐고 미국채10년 등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받는 자산군이 그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줌.
  - 물론 지금은 환율이 상승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만약 환율이 떨어질 때는 어떤 결과를 보일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음.

2) 미국이 강세장이라서 결과도 좋을 수 있지 않았을까?
  - 정말 미국이 상당한 강세장이었음. 따라서 좋은 결과가 함께 왔지만 미국이 약세장이면 주식 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수익을 비슷하게 가져갈 수 있을까 ?
  - 특히 전체 자산 중 약 25% 비중을 갖는 미국주식관련ETF (미국 다우30, 러셀2000, 선진국msci) 가 약세일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 2001년부터 백테스팅한 결과에서도 (2008년 엄청난 위험을 겪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강한 상승세를 보인 미국주식 관련 ETF가 포트폴리오에 괜찮은 수익을 가져다주었을 수 있음. 만약 그만큼 주식이 오르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면 향후 수익률이 달라질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위험. 백테스팅 결과가 약간의 오버피팅 되었을 수 있음.

3) 백테스팅 기간에 주식과 채권 모두 괜찮은 수익을 보였던 구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 전체 백테스팅 기간에 주식과 채권 모두 괜찮은 수익을 보였던 것으로 알고 있음. 앞으로도 비슷할까 ? 물론 골드와 리츠가 포함되어 있지만 전체 비중은 약 16% 수준. 게다가 리츠는 주식과 상관성이 높은 자산군이라서 불안한 부분이 존재.

4) 심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음.
  -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개인 투자자가 심적으로 쉽게 흔들리는 위험을 가져다 주지만, 확실히 자산배분 전략들은 심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 특히 장기 투자에 적합한 투자 전략이고 개인들이 하기 좋음.
  - 매일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보지 않아도 되므로 마음이 편한. 게다가 국내 상황이 불안할 때 환율이 오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더 좋아지는 오묘한 상황을 마주함. 특히 환율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상당히 그 영향을 크게 체감할 수 있음.
  - UH인 달러화 자산을 포함하여 원화로 구성된 나의 자산 자체에서도 작지만 배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더 편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라고 생각.

 

(앞으로도 자산관리, 자산배분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가끔씩 수익률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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