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에서 비농업 일자리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며 고용쇼크 수치를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입니다. 전문가들이 11만명 증가폭을 예상했는데 아주 크게 하회했고, 9월 증가폭이 22만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고용쇼크에 가까운 수치인데요. 그럼 그 내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0월 미국 노동부 비농업 일자리 고용보고서 - 고용쇼크 발표
고용 증가 폭 급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1만2천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
-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만명을 크게 하회
- 9월 고용 증가 폭(22만3천명)과 비교해 급격한 감소
고용 지표 하향 조정
8월과 9월의 고용 증가 폭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 8월: 15만9천명에서 7만8천명으로 수정
- 9월: 25만4천명에서 22만3천명으로 수정
- 8~9월 지표 하향 조정 폭: 총 11만2천명
해석에 대한 주의점
전문가들은 10월 고용지표의 급격한 악화에 대해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일시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 대형 허리케인(헐린, 밀턴) 피해
-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
기타 관련 지표
- 실업률: 4.1%로 변동 없음
- ADP 민간고용 보고서: 23만3천명 증가 (예상치 상회)
-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1만6천명 (5월 이후 최저)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는 미국 경제의 고용 시장 둔화 및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미국 노동부의 10월 비농업 일자리 고용쇼크에 대한 언급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 허리케인의 영향: 노동부는 9월 말의 허리케인 헐린과 10월 조사 기간 내의 허리케인 밀턴이 고용 데이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
- 정확한 수치화의 어려움: 노동부는 "일부 업권 데이터가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전국 고용, 시간, 수입 추정치에 미친 순 영향을 정확하게 수치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힘.
- 데이터 수집 과정: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데이터는 대체로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집되었으며, 응답률도 보통 범위 내에 있었다고 설명.
- 지역별 영향: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본 지역과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에서의 정보 수집률은 비슷했다고 언급.
- 실업률에 대한 영향: 허리케인이 10월 실업률에 미친 영향은 식별할 수 없었다고 함.
- 산업별 영향: 제조업 부문에서 4만6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는데, 이 중 4만4천명의 감소는 교통 기기 제조업체들의 파업 영향이 크다고 설명.
노동부는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10월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음을 시사하면서도, 정확한 영향의 정도를 수치화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음.
경제전문가들의 10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고용쇼크 발표에 대한 언급
경제전문가들은 10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고용쇼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시각
- 코리 스탈 (인디드 고용 연구소 이코노미스트):
- "노동시장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는 그림을 보여주지만,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
- "노동시장이 붕괴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다"라고 함
- 찰리 리플리 (알리안츠 자산운용 수석 투자 전략가):
- "이번 달 데이터를 넘어 다음 달의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제안.
- "신규 고용은 약하지만, 실업률과 월간 급여를 고려하면 엇갈린 결과"라고 분석.
심각성을 강조하는 시각
- 피터 카딜로 (스파르탄 캐피탈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을 제외하더라도 매우 큰 실수"라고 지적.
- "노동시장 약화로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대처해야 할 수 있다"고 해석.
- 린제이 로드너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멀티섹터 고정수익 투자 책임자):
- "일자리 성장은 예상보다 적었고, 실업률은 그대로였다"고 평가.
- 연준의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
금리 정책에 대한 전망
-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연말 전 두 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
- 와시프 라티프 (사르마야 파트너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이를 "채권과 위험 자산에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
전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쇼크를 심각하게 보면서도, 일시적 요인들을 고려해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음.
10월 비농업 고용지표 고용쇼크 발표가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에 미친 영향
10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영향과 시장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 11월 금리 인하 확률 상승:
-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이 98.6%까지 상승했습니다.
- '빅 컷'(50bp 금리인하) 가능성도 1.4%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 12월 금리 인하 전망:
- 시장에서는 12월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나, 여전히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 의견
- 스티븐 블리츠 (TS롬바드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 "이달 0.25%포인트, 다음달 또 0.25%포인트 인하할 게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
- 연준이 기준금리를 4~4.25%로 낮출 것으로 예상.
- 로라 로스너 워버튼 (매크로폴리시퍼스펙티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다음주 FOMC 회의에서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
시장 반응
- 국채 시장:
- 초기에는 고용 '쇼크'에 반응하여 금리가 하락했으나, 이후 빠르게 반등.
- 10년물 국채금리는 4.3% 선 위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 주식 시장:
- 주요 주가지수들은 동반 상승했으며, 고용 보고서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달러 가치: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고, 달러인덱스(DXY)는 104선을 되찾았습니다.
전반적으로, 10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지만, 허리케인과 파업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신중한 해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연준의 향후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추가적인 경제 데이터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비농업 고용지표 쇼크 발표가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
10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고용쇼크는 향후 미국 경제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둔화 신호 강화
- 경제 성장 둔화: 고용 증가세의 급격한 감소는 경제 활동의 전반적인 둔화를 시사합니다. 이는 향후 GDP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소비 위축 가능성: 고용 시장의 약화는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이는 소비 지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이므로 이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영향
- 금리 인하 압력 증가: 연준(Fed)은 고용 시장의 약화를 고려하여 금리 인하에 대한 압력을 더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정책 결정의 복잡성 증가: 고용 지표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연준의 정책 결정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 채용 계획 조정: 기업들은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투자 결정 신중: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들의 투자 결정이 더욱 신중해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 경제 구조 변화 가능성
- 노동 시장 구조 변화: 지속적인 고용 시장 약화는 장기적으로 노동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의 고용 감소가 지속될 경우 노동력의 재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생산성 향상 필요성: 고용 증가 둔화에 대응하여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자동화와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들은 단기적으로는 경제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 구조의 변화와 적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 요인들(허리케인, 파업 등)의 영향을 고려할 때, 향후 몇 개월간의 추가 데이터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10월 비농업 고용지표 고용쇼크 발표가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10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고용쇼크 발표는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 단기적 변동성 증가:
- 예상을 크게 밑도는 고용 데이터로 인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허리케인과 파업 등 일시적 요인들로 인한 왜곡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 고용 시장 약화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성장주와 기술주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섹터별 차별화:
- 경기 민감 섹터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반면, 방어주나 배당주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 미국 시장과의 연동성:
-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환율 영향:
- 미국의 고용 쇼크로 인한 달러 약세는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수출 기업들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 미국 고용 시장 약화가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될 경우, 한국 수출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업종별 차별화:
-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로 인해 금융주나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반면, 경기 민감주들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고용쇼크가 일시적 요인들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고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추가적인 경제 지표와 연준의 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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