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먹고 살아요 입니다 ^_^ 투자 정보로 미래 희망을 먹고 사는 사람이죠 ㅎㅎ 오늘은 제가 관심있는 SaaS 기업 비즈니스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프랙시스캐피탈 PE 가 성공적으로 경영권을 인수하고 볼트온 전략으로 성공적인 Exit까지 이뤄냈던 케이스라서 더욱 관심이 가는 회사입니다. :)
프랙시스캐피탈의 비즈니스온 인수 및 매각은 성공적인 사모펀드 투자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전략과 성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인수 및 전략
프랙시스캐피탈은 2019년 8월 비즈니스온의 지분 46.91%를 73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 당시 기업가치는 2000억원대 초반으로, 국내 SaaS 분야 최초의 경영권 인수였습니다.
주요 전략:
- 적극적인 볼트온(Bolt-on) M&A
- 사업 영역 확장
- 기업 가치 향상(밸류업)
M&A 히스토리
프랙시스캐피탈은 비즈니스온 인수 후 다음과 같은 M&A를 진행했습니다:
- 2020년: 글로핸즈(전자계약 서비스), 플랜잇파트너스(데이터 분석)
- 2021년: 넛지파트너스(회계솔루션)
- 2022년: 시프티(인사관리 플랫폼)
이를 통해 비즈니스온은 재무회계, 전자계약, 데이터, HR 등 전방위적인 SaaS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연도별 재무성과
비즈니스온의 재무성과는 다음과 같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2019 | 156억원 | 61억원 |
2021 | 335억원 | 89억원 |
2022 | 510억원 | 163억원 |
2019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2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 상승했습니다.
매각 성과
프랙시스캐피탈은 2023년 10월 비즈니스온을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습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각 대금: 2545억원 (지분 71.19%)
- 기업가치: 약 3800억원
- 투자 수익률: 3.1배 (내부수익률 약 26%)
- 순수 펀드 투자금 대비 수익률: 2.7배
이번 매각은 프랙시스캐피탈의 성공적인 투자 전략과 실행력을 입증했으며, 바이아웃 거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온의 매출과 영업이익 / 재무성과
비즈니스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연도별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 매출: 510.9억원 (전년 대비 16% 증가)
- 영업이익: 163.8억원 (전년 대비 36% 증가)
2022년
- 매출: 약 440억원 (2023년 대비 16%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추정)
- 영업이익: 약 120억원 (2023년 대비 36%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추정)
2024년 1분기
비즈니스온은 2024년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 매출: 1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 영업이익: 61억원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성장 요인
비즈니스온의 지속적인 성장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기인합니다:
- SaaS 중심 사업 모델: 높은 고객 유지율을 바탕으로 신규 매출이 기존 매출에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 증가: 일회성 구축형 매출 비중을 줄이고 솔루션 서비스 매출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 사업 영역 확장: 인사, 재무, 전자서명, 데이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성장이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 인사 부문의 성장: 특히 인사 부문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이 최근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비즈니스온은 앞으로도 SaaS 기반의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즈니스온의 글로벌 진출 계획
비즈니스온은 자회사인 시프티(Shifty)를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계획과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만 시장 진출
- 대만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선택하여 HR 솔루션 시장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 진출 1개월 만에 200개 이상의 유료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연내 1,000개 이상의 유료 고객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확장 계획
-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진출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 시프티의 해외 진출을 교두보 삼아 전자계약 서비스인 글로싸인의 해외 진출도 검토 중입니다.
성공 요인
- SaaS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사용으로 도입 장벽이 낮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 범용성: 시프티 솔루션은 기업 규모와 산업에 관계없이 맞춤형 인력 관리가 가능합니다.
- 국내 성과: 카카오, SK, 현대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20만 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 중입니다.
- 빠른 현지화: 번역 외 추가 개발이 필요 없어 신속한 해외 진출이 가능합니다.
성장 전망
비즈니스온은 시프티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바탕으로 글로벌 SaaS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시프티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0% 증가, 영업이익 200% 성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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