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다. 내가 확실히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먹는다" 스타트업을 하면서 주식이라는 것을 발행했다. 처음에는 "주식을 발행해서 M&A나 IPO로 주식을 팔면 돈을 많이 벌테니, 기업 가치를 높이자 !" 라는 생각뿐. 한 주당 얼마, 발행한 주식수는 몇 주, 나의 지분은 얼마, 그래서 우리 회사는 얼마짜리 회사.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주식이 도대체 뭐지 ? 주식으로 돈 버는 게 어떤 의미인거지 ? 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던 것 같다. 나름 공학을 전공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에서 대학원까지 나왔으니 얄팍한 지식으로 주식시장에서 돈도 벌 수 있겠지라며 오만함에 시작했던 나의 주식투자와 함께 시작된 주식 폭망기... 돈 없을 때 시작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을 뿐. (지금 돌이켜보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