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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4회 엘리베이터 스피치 - 현직 스타트업러의 드라마 리뷰 ㅎㅎ

희망먹고살아요 2020. 11.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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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타트업 14회 엘리베이터 스피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4화 리뷰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사랑이 넘치는 (?) 사랑이야기 ㅎㅎ

의사들이 의학드라마 볼 때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스타트업러가 스타트업 드라마를 보니 이곳이 정녕 사랑이 넘치는 곳이었나 싶다 ^^;;

오늘의 주제는 엘리베이터 스피치.

엘리베이터 스피치란, 워낙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단어이기도 하지만, 잠시 요약해보면, 엘리베이터에서 투자자를 만났을 때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짧고 강력하게 회사를 소개하는 것을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쉽게도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투자자 앞에서 하는 극적인 모습은 없었다.. 흠.. 스타트업 이야기에서 엘리베이터 스피치 내용이 투자자랑 관계가 없어서 아쉬움이 한가득..

근데 사실, 투자자들을 여럿 만나봤지만, 아직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경험 못 해봤다.

보통 지인 소개로 투자자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 편. 

미국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 하면서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했다는 대표님을 만난 적은 아직 없어서,,

스타트업 투자자를 만나서 진짜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하는 문화가 우리나라도 있나 ?? 하는 궁금증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생겼다.

진짜 엘리베이터 스피치, 우리나에서도 하나요 ??

 

보통은 아는 분이 투자자에게 소개 메일을 보내주고 약속을 잡은 다음 30분~1시간정도 간략히 회사 소개를 하면 발표자료를 보고 투자자분이 정보를 모아서 후속 미팅을 진행하며 투자를 결정하고 밸류와 펀딩 규모를 결정하는 게 일반적인 것 같다.

막 급하게 설명하는 엘리베이터 스피치 상황은,, 투자자를 갑자기 만났을 때 ? 

투자자를 갑자기 만나면 이런 회사임을 밝히고 명함을 교환하고 차후에 연락하며 만남을 이어가는데, 이때는 엘리베이터 스피치가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엘리베이터 스피치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투자를 결정하는 일은 거의 없겠지...

왜냐하면, 투자자들이 너무 많은 창업 아이템을 보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봤던 창업 아이템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기 때문.

이번 회는 투자자 앞에서 극적인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할 것 같아서 기대하며 봤지만 끝까지 그런 내용은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ㅎㅎ 그나저나 저는 남도산 (남주혁 님) 보다는 한지평 (김선호 님) 과 서달미 (배수지 님) 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ㅎㅎ 투자자 한지평 (김선호 님) 역할이 너무 좋네요 ~

(검색하다보니 삼산텍을 혐산텍(?) 으로 부르는 것을 본 1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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